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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밀린 삼성폰·기로에선 LG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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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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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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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분기 스마트폰 실적발표...전분기대비 부진한 성적표 예상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 사진=머니S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 사진=머니S
28일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발표에 나서는 가운데 4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직전 분기 대비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에 밀려 출하량이 감소해서다.


삼성 IM 4분기 영업익 2.5조 수준…애플에 주춤


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부문은 지난해 4분기 2조 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3분기 영업이익(4조4500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영업 이익 감소는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함께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출시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는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말했다.

다만 실적 변수는 남아 있다. 무선 이어폰과 스마트워치 등을 웨어러블 제품과 태블릿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 웨어러블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서 실적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IM부문 영업 이익은 올해 1분기에 갤럭시S21 시리즈 등 신제품 판매 효과로 반등할 전망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사전 예약 개통 첫날 전작보다 20% 증가한 개통량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23분기 연속적자…갈림길에 선 LG폰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 사진제공=LG전자
반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MC사업본부 영업손실은 2000억 원 안팎을 기록하며, 23분기 연속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들어 모바일사업 관련 비용 통제로 3분기까지 적자폭을 크게 줄였지만, 4분기들어 마케팅 지출이 늘며 적자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비용 증가는 LG 윙 출시에 따른 것인데, 시장에서 이렇다 할 호응을 이끌지 못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신규 폼팩터 스마트폰 출시에도 실적 개선이 전무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화면이 돌돌 말리는 스마트폰 'LG 롤러블'로 시장 분위기 반등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시장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출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LG전자는 지난 20일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MC사업본부 축소와 매각 등을 염두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오는 29일 예정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에서 MC사업본부의 존속여부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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