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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우치 "백신 접종 서둘러 추가 변이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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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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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021년 1월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021년 1월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더 많은 변이 출현을 막기 위해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감염병학계 권위자이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이기도 하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과 화상으로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가능한 한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바이러스가 감염을 통해 복제되지 않는다면 변이도 없기 때문"이라며 "전국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바이러스 복제를 멈추고, 바이러스가 (백신 등) 대응에 저항할 여지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변이는 멈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이가 만연하면 한번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완치해도 변이에 재감염될 우려도 크다는 지적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오후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신종 변이에 재감염될 위험이 매우 높다"며 "변이가 만연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그랬듯, 한번 감염된 사람이 변이에 재감염되지 않을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영국에서 처음 출현한 신종 변이를 시작으로 브라질발 변이와 남아공발 변이가 모두 발견되면서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 기준 2691만1375명, 누적 사망자 수는 45만4213명으로 두 집계 모두 세계에서 가장 높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미 전역에 4993만6450회분의 백신이 보급됐고, 이중 3222만2402회분이 투여됐다. 인구 3억3000여만 명 중 7.8%가 백신 2회분 중 1회를 접종했고, 2회 모두 투여한 비율은 1.8%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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