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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품기 나선 美…"이달 말까지 2억 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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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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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문을 맞아 워싱턴 국무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문을 맞아 워싱턴 국무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선언을 뒤집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달 말까지 WHO에 2억 달러(약 2200억원) 지급을 약속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 편을 든다는 이유로 WHO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첫날부터 WHO 탈퇴 절차를 중단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 이를 뒤집었다.

미국이 WHO 측에 2억 달러 이상을 지급하겠다는 건 재정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WHO 내에서 커진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링컨 장관은 "이는 WHO가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대응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새로운 약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둔 미국과 중국, WHO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이번 재정 지원이 갈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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