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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김봉진 동문, 재산 절반 이상 사회환원 '눈길'

대학경제
  •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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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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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김봉진 동문, 재산 절반 이상 사회환원 '눈길'
국민대학교는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한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사진) 동문이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김 동문은 지난 18일 세계적인 기부클럽인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의 219번째 기부자로 등록됐다.

더기빙플레지는 워런 버핏 회장과 빌 게이츠가 지난 2010년 함께 설립한 자선단체다. 10억 달러(한화 1조 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면서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해야 가입 대상자가 된다. 김 동문은 더기빙플레지 219번째 기부자이자 한국인 첫 가입자다.

그의 재산은 배달의민족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하면서 받은 DH 주식 가치 등을 포함하면 1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절반 이상이면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김 동문은 "교육 불평등에 관한 문제 해결을 비롯해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 자선단체를 돕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구상 중"이라며 "나와 아내는 여생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수성가의 대표 사례로 널리 알려진 김봉진 동문이 재산 절반 기부 소식에 IT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김봉진 동문의 큰 결심이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 또한 김 동문의 신념과 같이 사회에 기여하고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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