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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기 의혹 경찰관 ‘직위해제’…다른 범죄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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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기 의혹 경찰관 ‘직위해제’…다른 범죄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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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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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결과 따라 징계 조치

경찰.©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조폭 연루 마스크 사기 의혹에 휘말린 현직 경찰관이 또 다른 범행에 가담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전북경찰청은 25일 “A경위에 대한 다른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더는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다.


A경위의 추가 범행은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경위는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전주지방법원 공무원 B씨와 조폭 출신 C씨와 함께 지난해 3월 기업 납품용 마스크를 구하던 피해자에게 “40만장의 마스크를 팔겠다”고 접근한 뒤 2억원의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마스크 사기 의혹과 관련해 “돈을 받아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면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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