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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동맹국과 '공동이익' 찾아야...中압박도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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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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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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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얘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얘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바이든 정부는 동맹국가들에게 중요한 '공동의 이익'을 향유하기 위한 협력을 제안해야 한다"

패트리샤 김 미국평화연구소(USIP) 선임정책분석관은 25일(현지시간) 주뉴욕총영사관이 주최한 화상 초청세미나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이 미국과 중국이 티격태격하는 사안에서 점수를 얻기 위한 것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행정부 미중관계 전망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김 분석관은 "바이든 정부는 미국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국으로부터 경제, 외교, 군사적 압박을 더 심하게 받게 될 동맹과 파트너들을 어떻게 도와주고 안심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포함한 미 동맹국가들의 과제도 제시했다.

김 분석관은 "한국과 다른 미 동맹국가들은 민주주의 규범 훼손을 방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지, 그리고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에서 이런 문제들을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중국의 전술과 전략에 균형잡힌 대응을 위해 생각이 비슷한 국가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분석관은 "미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2020년 7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런 시각은 당분간 개선될 것 같지 않다"며 "올해 1월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섰지만 양국 간 깊은 상호불신과 갈등 속에서 정책의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바이든 정부는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전임 트럼프 정부와는 달라질 것"이라며 "민주주의적 가치와 미국 외교정책을 중심으로 동맹들과 밀접하게 손발을 맞춰 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분석관은 "미국 내 반중국 정서가 여전히 존재하고 양국간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 동맹들은 미국 정부와 앞으로 수년 내 다가올 중국의 대응에서 문제가 될 사안들에 대해 함께 대응책을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트리샤 김 분석관은 중국 외교정책, 미중 관계 및 동아시아 안보 관련 전문가로, 미국평화연구소에서 미중 간 전략적 안정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프린스턴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평화연구소는 의회가 1984년 설립한 독립적인 국가기관으로, 본부는 워싱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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