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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보건소는 2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자인 상록수요양병원 김창수 원장을 접종하고 있다.(울산 동구 제공) © 뉴스1 |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1개월여 만이다.
동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상록수요양병원장 김창수씨(63)의 첫 접종을 시작으로 8일까지 요양병원 3개소 및 요양시설 2개소 337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 첫 접종자인 김 병원장은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타 접종과 비교해 부작용이 심하지 않다"며 "전 구민은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백신접종에 참여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3월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의 AZ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전하체육센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5월 개소 목표까지 동구주민 18세 이상 13만여명이 접종 예정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날 상록수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 동구민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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