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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배당성향 22.7% 결정…금융위 '20%' 제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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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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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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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가 배당성향 22.7%에 해당하는 보통주 1주당 1500원 배당을 결정했다. 금융당국 권고기준 20%를 2.7%p 웃도는 규모다.

신한금융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0년 배당 계획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보통주 배당 총액은 7738억원, 배당수익률은 4.5%(기준주가 3만3200원)다. 전환우선주에도 주당 1716원씩, 총 300억원을 배당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말 은행권에 올 상반기 내내 배당성향이 20%를 넘지 말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은행 자본충격 흡수력을 최대한 유지하라는 취지에서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2020년 실적 발표에서 당국 권고를 수용했지만 신한금융은 결정을 미뤘다.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배당제한 규제비율을 통과하는 바람에 당국과 주주 사이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이 설정한 2021년 성장률 -5.8%와 L자형 장기침체 시나리오에서 신한은 시스템적 중요은행(D-SIB)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8%,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를 넘어섰다.

신한금융은 7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도 결정했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자기자본 내 출자총액 비율을 보여주는 이중레버리지 비율, 부채비율 개선 등이 모두 고려됐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이번을 포함해 하반기 배당 재원 마련의 성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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