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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행객 뚝 끊긴 문화재 100곳서 쓴 '詩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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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행객 뚝 끊긴 문화재 100곳서 쓴 '詩발'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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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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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예술이요 보는 것마다 역사이다'/사진제공=문화발전소
책 '가는 곳마다 예술이요 보는 것마다 역사이다'는 전국 방방곡곡에 자리한 문화재와 명승지를 찾아 현장이 품고 있는 뜻을 풀어 쓴 시집이다.

홍찬선 시인은 "지난해 전국의 문화재와 명승지를 찾아다녔다"며 "코로나19(COVID-19)로 여행객이 뚝 끊긴 문화재 현장은 아픔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저자는 독도를 시작으로, 강릉, 안동, 창녕, 밀양, 부산 등을 찾았다. 홍 시인은 "몸이 직접 가서 거기서 배운 것을 글로 바꾼 발로 쓴 시, 詩발을 100편으로 묶었다"고 말했다.

문학평론가인 이충재 시인은 이 책에 대해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문학적 시도"라며 "거룩한 망명자적 가치관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가는 곳마다 예술이요 보는 것마다 역사이다 / 홍찬선 지음 / 문화발전소 펴냄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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