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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1년]'1강2중' 대권구도…'윤석열 변수'에 다시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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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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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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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오는 2022년 3월 9일 실시된다. 남은 1년, 대권 경쟁을 가늠할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물러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물러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전격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에 윤 전 총장의 도전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현재 '1강 2중' 구도인 주요 대권주자의 지지율 흐름도 수차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사퇴' 윤석열 본격 대권행보, '1강 2중' 구도에 영향 미치나


윤 전 총장은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해왔다.

한국갤럽이 매월 발표하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2월 조사(지난달 2~4일, 전국 성인 1002명)에서 1위는 이 지사(27%)였로, 지난 1월(23%)보다 4%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이 대표는 10%를 유지했고, 윤 전 총장은 13%에서 9%로 4%p 하락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부동의 1위'는 이 대표로, 선호도 20%대 중반을 유지했다. 그러나 8월 이후 이 지사의 선호도가 급상승하면서 선두 경쟁 구도가 바뀌었고, 올해부터 이 지사의 상승세와 이 대표의 급락세가 겹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이른바 '추·윤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지지율 상승이 도드라졌다. 지난해 8월 9%를 기록하다 주춤했지만, 징계사태 등으로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11월 다시 11%가 됐고, 올해 1월에는 13%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여론조사 흐름은 이 지사가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이 2∼3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1강 2중' 구도가 굳어진 모양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전격 사퇴로 대권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정치권에선 다시 한 번 현재의 3강 주자 지지율이 출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제공=한국갤럽
/사진제공=한국갤럽


이재명-윤석열 경쟁 관건은 '부동층'…지지층 일부 겹쳐


주목할 만한 건 무당층·중도층의 '스윙 보터'다. 2월 갤럽 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선호도가 각각 27%와 9%를 기록한 가운데 무당층 지지율은 14%와 7%를, 중도층의 지지율은 28%와 10%를 각각 나타냈다. 이들은 주로 정치 상황과 이슈에 따라 투표하는 성향을 보인다. 윤 전 총장의 대권 행보가 이들의 결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이 지사와 윤 총장의 지지층이 일부 겹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따라서 중도층과 무당층의 지지층 일부가 윤 전 총장으로부터 이탈해 이 지사 지지로 합류했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지지층 중복의 이유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장년층이 상당해서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윤 총장이 28%, 이 지사가 11%로 나타났다. 보수 지지층의 핵심인 장년층에서는 이 지사가 윤 총장을 앞섰다. 60대 이상에서 이 지사는 18%, 윤 총장은 13%의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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