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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진부면 집단감염에 '발칵'...등교 중단· 공공시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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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진부면 집단감염에 '발칵'...등교 중단· 공공시설 폐쇄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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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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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강원 평창군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6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같이 진부면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자 관내 소재 학교들에 대해 등교를 전면 중단하고, 공공시설도 일시 폐쇄했다.

10일 평창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일가족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평창군 진부면 주민들 98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에만 26명의 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집단감염의 여파를 막기 위해 이날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진부면 일대 공공시설도 전면 폐쇄하는 등 고강도 방역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진부면 호명초, 거문초, 진부초‧중‧고 등 5개교는 이날부터 12일까지 학생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외출자제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치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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