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쓰리시큐리티, "'언택패스'로 방역솔루션 사업도 진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윤숙영

에이쓰리시큐리티(대표 한재호, 이하 '에이쓰리')는 보안컨설팅, 보안관제,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모든 정보 자산 영역에서 정책제안, 해결방안, 예방대책 등 최적의 방안을 제시한다.

에이쓰리는 1999년 창립 후 정부, 금융기관, 대기업 등의 보안 시스템을 컨설팅하고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정보보안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 안면인식 온도측정기 '언택패스'를 출시하며 방역솔루션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언택패스'는 AI 머신러닝 기술로 발열 체크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 유무, 얼굴 인식 정도 등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동시에 안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인 '언택매니저'와 결합해 온도 측정과 출입관리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다수의 '언택패스'를 설치할 경우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수 있어 대규모 인원이 활동하는 공공기관, 병원, 대학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다. IoT(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의 다중인식·추적방식으로 3만명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하다.

한재호 에이쓰리시큐리티 대표는 "열화상 카메라는 체온을 확인하는 것에 그쳐 활용 폭이 제한적"이라며 "'언택패스'는 출입관리 솔루션에 발열 체크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비용과 활용도 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관리를 원하는 기업에는 '언택패스'와 '언택매니저' 등 모든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규모가 작은 기업에는 에이쓰리시큐리티 클라우드 서버로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