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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택한 택진이형…연봉 1300만원 올리고 초임연봉 상한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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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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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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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초입 연봉 상한 폐지…개발직군 1300만원, 비개발직군 1000만원 인상...업계 최고 수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 (584,000원 상승5000 -0.8%)가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각각 1300만원, 1000만원 씩 인상한다. 우수 인재에게는 추가 연봉 인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졸 초임 상한선도 폐지하면서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IT, 게임업계의 연봉인상 도미노에 합류한 것인데 직원 동요를 막고 우수인재를 흡수하기위한 포석이다.


대졸 초임제 폐지…특별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엔씨소프트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보상 정책을 발표했다. 신입사원에 대한 연봉 정책,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규모,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 등을 공개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엔씨소프트가 넥슨·넷마블 등을 뛰어넘는 연봉 인상폭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로 업계 최고 수준의 인상안이 나왔다는 평가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한다. 기존에 엔씨소프는 신입사원 초임연봉이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으로 상한선이 있었지만, 올해 신입직원부터 상한선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엔씨소프트는 전체 직원들의 연봉도 1000만원 이상으로 일괄 인상한다. 개발직군은 1300만원, 비 개발직군은 1000만원씩 올린다. 이는 기존 800만원씩 연봉을 올렸던 넥슨·넷마블보다 최대 500만원 높은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지난해 호실적에 따라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을 전직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연간 인건비 최소 400억원 증가


이번 연봉 인상을 위해 엔씨소프트는 연간 최소 400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 엔씨소프트의 직원 수는 약 4000명이다. 파격적 연봉 인상의 배경은 호실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4162억원, 영업이익 824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최근 게임업계는 지난달 1일 일괄 800만원 인상을 발표한 넥슨을 시작으로 연봉 인상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현재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크래프톤, 베스파, 스마일게이트 등이 재직자 연봉을 일괄 인상한 상태다. 우수 개발자 이탈을 막고 타사 개발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산업 특수성을 반영하고,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시간에 맞춰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비(非)포괄임금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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