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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호 실험실창업가 ‘박희재’ 이름 딴 창의공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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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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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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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글로벌 창업지원 ‘박희재 창의공간’ 마련

박희재 서울대 교수/사진=서울대
박희재 서울대 교수/사진=서울대
서울대학교 실험실 1호 벤처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창업하고, 젊은층에 기업가정신을 가르쳐 온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이름을 딴 창업공간이 서울대 공대에 생긴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18일 오후 신공학관 1층에서 공과대학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박희재 창의공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은 리셉션, 토의, 예비창업 준비, 장비 운용·제조, 공학 실험·실습, 온·오프라인 강의 및 회의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3차원(D) 프린터, 가공·계측 장비, 메카트로닉스 실험실습 설비도 갖춰 R&D(연구·개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박 교수를 비롯한 기술 창업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서울대 기술지주와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상담 및 투자지원,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등도 제공될 계획이다.
'박희재 창의공간' 내부모습/사진=서울대 공대
'박희재 창의공간' 내부모습/사진=서울대 공대
서울대 공대 측은 “박 교수의 기술 보국에 대한 뜻과 열정을 기념하고 그와 같은 후학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박희재 창의공간’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1998년 2월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당시의 고용 악화로 취업난이 심각할 때 서울대 1호 실험실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을 대학원생들과 함께 창업하고, 이듬해 정밀계측센서를 스웨덴 볼보 계열사에 수출하면서 첫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05년 코스닥에 상장시킨 후 100만불·500만불·3000만불·7000만불 수출의 탑을 잇달아 수상,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측정장비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박 교수는 개인 소유주식 10만주(약 80억 원)를 연구기금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하도록 서울대 공대에 기부한 바 있다. 서울대 공대 측은 이에 대해 “대학에서 출발한 창업기업이 기술 보국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대학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시대를 꿰뚫는 시대 정신은 글로벌기업가 정신일 것”이라며 “창의와 열정, 도전으로 글로벌기업가 정신을 구현할 후학들을 양성하는데 계속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2013년부터 4년여간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차관급)을 수행했고, 제2대 청년희망재단 이사장(2016~2018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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