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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영선에 '토착왜구'라 비판말자…혐오표현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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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영선에 '토착왜구'라 비판말자…혐오표현 퇴출해야"

머니투데이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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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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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남편의 도쿄 아파트 논란에 대해 "민주당 자신들이 만든 토착왜구 프레임에 걸려들었다. 자승자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박 후보에 대해 "토착왜구라고 비판하진 말자"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토착왜구란 표현 자체가 인종차별적 혐오표현"이라며 "이제 정치권에서 토착왜구라는 말은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지지자분들께 제안한다"며 "민주당의 잘못된 행동 똑같이 따라 하지 말자. 민주당이 저급한 정치공세를 펼수록 우리 당은 정치의 품격을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또 "국민들 역시 더 이상 이런 선동에 넘어가지 않는다"며 "오히려 토착왜구라는 혐오표현까지 사용하며 인종차별 조장하는 세력에 대해 엄중한 심판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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