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메르켈, 부활절 추가 봉쇄 계획했다가 철회하고 사과…왜?(상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3.25 08:4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김정률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 동안 새로운 강력한 봉쇄를 가하겠다는 계획이 실수였다며 이를 철회하고 사과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가 봉쇄 결정으로 독일 사회에 혼란을 초래한 점을 사과했다. 다만 이번 일에 대한 야당의 불신임 투표 요구는 거부했다.

메르켈 총리는 공영방송인 ARD와의 인터뷰에서 "불신임 투표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며 "나는 오늘 국민들에게 실수에 대한 용서를 구했고, 그것은 옳은 일이었다. 나는 연방정부와 의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2일 부활절 연휴가 낀 4월 1~5일까지 대부분 상점을 폐쇄하기로 한 봉쇄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대적인 비난에 직면하자 이틀 만에 이 결정을 철회했다.

메르켈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해서 부활절 봉쇄는 제3의 유행병을 늦추고 역전시키는데 성공해야 한다는 최선의 의도로 고안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하지만 이로 인해 독일이 보다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제3의 대유행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데서 비롯된 불확실성이 촉발된 점을 깊이 후회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각 지역이 긴급 브레이크, 접촉 제한, 검진과 백신 접종 캠페인 확대 등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한 조치를 취할 나름대로의 수단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의 길은 힘들고 험난해서 성공도 있지만 실수와 좌절도 존재한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서서히 물러갈 것이며, 그에 대한 공포는 분명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로버트 코흐 연구소(RKI)는 이날 하루 신규 감염자는 1만5813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1주일 전보다 2378명이 증가한 수치다.

RKI 자료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는 같은 날 7만5000명을 넘어섰다. 하루 사망자 수는 248명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월소득 3000만원' 27세 대학생의 비결? "유재석 말에 공감했어요"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