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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하는 사람은 '디지털위안화 지갑' 은행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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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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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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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디지털 위안화 /사진=중국 웨이보
스마트폰의 디지털 위안화 /사진=중국 웨이보
중국 대도시 시중은행에서 디지털위안화 지갑을 신청받는 등 디지털 위안화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29일 중국 현지매체인 증권시보는 상하이시의 대형은행에서 디지털 위안화 지갑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신분증, 현금카드 없이 신청서류만 작성하면 된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위안화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즉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의 하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지폐, 동전과 똑같은 현금이지만, 실물이 없고 디지털 부호에 의해 생성된다는 점이 다르다. 중국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를 가장 먼저 시범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선전시 뤄후구에서 5만명에게 200위안(약 3만4000원)의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하면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용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 베이징, 쑤저우, 청두, 창사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며 모두 1억5000만위안(약 255억원)의 홍빠오(소비 쿠폰)을 뿌리며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테스트하고 있다. 그동안 디지털 위안화 홍빠오 행사에서 50만명이 디지털 위안화를 수령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중은행에 가서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통해서 사용할 수 있는 2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건설은행 영업점 창구 /사진=중국 웨이보
중국 건설은행 영업점 창구 /사진=중국 웨이보
상하이에 소재한 건설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신청하면 3, 4업무일 안에 개통이 완료되며 건설은행 어플에서 바로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행 등 일부 은행은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신청하면 30위안(약 5100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등 사은품도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 위안화 지갑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건설은행(시중은행)→사용자 지갑 순서로 상하위 구조가 형성된다. 중국인민은행이 최상위에서 시중은행을 통한 사용자 지갑을 모두 들여다 보면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다.

디지털 위안화는 징동닷컴 같은 어플을 통해서 온라인 쇼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상하이 지하철역 자판기 등 사용처도 확대되고 있다. 상하이 지하철역 자판기에서 상품 구매 후 결제 버튼을 누르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은행계열)와 더불어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결제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위안화 사용이 확산되면서 중국에서는 디지털 위안화가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제3자 지불결제 업체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6일 중국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는 알리페이와 달리 반드시 연결된 은행계좌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디지털 위안화가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공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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