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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에 아이오닉5 생산 '비상'…현대차 울산1공장 휴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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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에 아이오닉5 생산 '비상'…현대차 울산1공장 휴업 논의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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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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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간 버텨왔던 현대자동차도 수급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1공장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부품수급 차질에 따른 휴업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차량용 반도체가 적용되는 카메라와 일부 모듈 등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사측이 논조에 논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올해초부터 직접 반도체업체와 물량 확보 협상을 하는 등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하지만 수급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현대차 역시 감산이 현실화될 처지에 놓였다.


울산1공장은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생산한다. 그런만큼 휴업이 현실화될 경우 아이오닉5의 생산도 계획보다 늦춰질 수 있다. 현대차 관게자는 "일부 차종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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