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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EV6’도 테슬라 잡았다..사전계약 첫날 2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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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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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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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사진제공=기아
EV6/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지난달 30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첫 전기차 전용모델 ‘EV6’가 사전계약 첫날 2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쌍끌이 흥행 몰이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EV6는 사전계약 첫날(3월31일) 2만1000여대를 판매하며 연간 판매 목표대수(1만3000대)를 넘어섰다. 앞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세운 기록(2만3760대)을 경신하진 못했지만 지난해 수입 전기차 1위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1만1826대)을 돌파하며 전기차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기아 관계자는 “공식 출시가 4개월이나 남은 상황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넘은 흥행 기록”이라고 말했다.
EV6/사진제공=기아
EV6/사진제공=기아
기아는 EV6 공개와 함께 차별화된 디자인과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국내 기준 450km), 다양한 라인업(고성능 모델 포함)과 경쟁력 있는 판매가격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연간 판매 목표치를 내놨다. ‘아이오닉 5’가 당초 잡았던 연간 판매목표 대수(2만6500대)보다 3500대가 더 많은 3만대 수준(국내 1만3000대+해외 1만7000대)을 제시했다.

기아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EV6 라인업은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라인(Line)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 판매 예정인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까지 이번 사전계약 대상이 포함된다. GT-라인은 롱 레인지에 역동성이 강조된 전용 디자인으로 고성능 분위기를 연출한 모델이다.

판매가는 △스탠다드 4000만원대 후반 △롱 레인지 5000만원대 중반 △GT-라인 5000만원대 후반 △GT 7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는 3000만원대 중반, 롱 레인지는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사전계약이 진행된 아이오닉 5 가격은 기본 트림(익스클루시브) 5200~5250만원, 고급 트림(프레스티지) 5700~5750만원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1회 충전 주행거리 목표치가 유럽기준으로 510km를 상회하고 있고 고성능 모델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매우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V6/사진제공=기아
EV6/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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