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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0억시대?" 압구정 현대 80억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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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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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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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평수 평당 1억원 넘어..."새 시장 선거 기대감 반영"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재건축 대장'인 압구정 현대 아파트가 80억원에 실거래됐다. 대형평수 아파트의 평당가격도 1억원이 넘게되며 향후 웬만한 빌딩 한채 값에 맞먹는 '100억원 아파트 시대'가 열리는 것도 머지않았다는 말도 나온다.

지난 5일 압구정 현대아파트 7차 전용면적 245.2㎡은(11층) 80억원에 실거래 됐다. 지난해 10월 27일 같은 평수(9층)가 67억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13억원이 단숨에 뛰어오른 것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전용 80평은 매물이 없어서 못 파는 물건”이라며 “물건이 나오기만 하면 당장 매입하려고 연락을 달라는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75억원에 거래되며 가장 비싼 아파트로 등극했던 ‘한남더힐’(243.6㎡)이 올들어 지난 2월 243.2㎡(1층) 8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쓴 것과 같은 가격이다.

압구정에서는 대형평수 아파트들이 이미 평당 1억원을 넘어선 모습이다.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둔 압구정3구역 현대1차 196.21㎡(10층)는 지난달 15일 63억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인 지난 2월(3층) 51억5000만원보다 10억 1억5000만원 큰 폭 올랐다. 현대 2차 198.41㎡(7층) 역시 지난달 5일 63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지난 1월보다 10억원 넘게 급등했다.

최근 전국 아파트 값 급등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로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곳과 상급지 위주로 가격이 뛰며 낮은 가격대 아파트와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형 평수일수록 평당 가격은 낮은데, 대형평형 아파트가 평당 1억이 넘게 된 것"이라며 "새로운 서울시장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재건축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대감이 더해지며 아파트 가격이 웬만한 꼬마빌딩 한 채 가격과 맞먹는 '100억원'을 호가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도 과언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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