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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청. © News1 |
코로나19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브리핑으로 진행되는 선포식에서 군은 도시 브랜딩을 크게 문화·관광·도시디자인 세 부분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생활밀착형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곳곳을 이색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슬세권 생활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인 슬세권은 슬리퍼 차림으로 카페·편의점·극장·도서관·쇼핑몰 등을 편안하게 다닐수 있는 편리한 지역을 의미한다.
또 울주의 자연과 역사를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울주 국제비엔날레'도 개최한다.
울주의 숲, 바다, 농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공정여행, 웰빙과 행복·건강을 포함한 웰니스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울주만의 도시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와 품격 향상 등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도심과 농촌, 산촌, 어촌 지역의 각 특색에 맞는 디자인으로 울주를 가장 울주답게, 아름답고 체계적인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비전 선포 이후 전문가 토론을 통한 자문과 12개 읍면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8~9월쯤 분야별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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