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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로 플라스틱 사용 급증에 1회용기 사용규제 건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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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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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1회용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 전년比 17.7%↑
상반기 '배달특급' 다회용기 시범추진 뒤 타업체 확대 강구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포장배달 시 1회 용기사용 규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뉴스1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포장배달 시 1회 용기사용 규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포장배달 시 1회 용기사용 규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 유입 증가와 지역 경제 성장 등으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매년 증가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로 도내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은 지난 2017년 1만1605톤에서 2018년 1만2406톤, 2019년 1만3197톤으로 2년새 13.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1회용 포장재 폐기물이 급증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1회용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17.7% 늘어난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폐지류가 59.7%로 가장 많이 늘었고, 스티로폼(41.3%), 폐플라스틱(22.3%), 폐비닐(18.3%)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에 따라 1회용 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 중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과 연계해 수저, 물티슈 등 1회 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배달앱 최초로 1회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는 상반기 '배달특급'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다른 배달업체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1회 용품사용 억제 등) 개정을 환경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음식물 포장배달 시 1회용기 사용을 규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마켓 등에 대해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 중 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특급을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쓰는 방안을 시범 추진한 뒤 가능성이 보이면 제도개선을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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