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됐고 매년 국내·외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마이스 업체의 네트워크와 협업을 이끌어 지역의 마이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0년의 경험으로 부산MICE의 혁신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새롭게 제시된 하이브리드 행사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의 마이스업계, 컨벤션센터 관계자가 참여해 마이스 분야 사업영역 확장과 상생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빅데이터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개막식 △동남권 마이스를 말하다(가덕신공항과 마이스산업) △부산시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 △비즈톡톡, 컨벤션센터는 지금!(센터별 코로나19 대응전략 등) 등이 이어진다.

△마이스, 그 너머의 이야기(비대면 행사 사례 공유) △부산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청년 마이스캠프 △공정거래 워크숍 △마이스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동남권 마이스 말하다' 세션에서는 가덕신공항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마이스업계, 항공, 관광 분야 전문가의 토론과 함께 동남권 MICE산업의 확장과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마이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시컨벤션기획사 교육을 열고 마이스업체 홍보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부산관광기념품, 2030월드엑스포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마이스페스티벌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이스업계와 부산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전환점과 혁신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