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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전남 담양군보건소에서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담양에서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5일만에 4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21.4.19/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1008번으로 분류됐다.
전남 1008번 확진자 A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담양이지만 실제 거주하며 자영업을 하는 곳은 광주 북구로 확인됐다.
담양군은 지난 17일부터 군민 전원에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전수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담양과 인접한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A씨 역시 이 문자를 받고 자신 역시 검사 대상자로 인지하고 차로 10분 거리인 담양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전날 검사를 받은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후통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담양군민 전수검사에서 확진되기는 했지만 확진자의 동선이 모두 광주에 있다"며 "광주에서 감염경로 등의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인접한 담양과 광주에서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담양사무소를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확산해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24명, 전남 14명, 전북 2명, 서울 1명(이개호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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