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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9명 추가 확진…유아학원·옥천군청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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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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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6명, 옥천 3명, 충주·제천·음성 각 1명…누적 2454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기저질환 80대 2명 숨지기도

1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1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방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하는 분위기다.

청주의 한 유아교육학원에서는 원생과 직원 등이 무더기 확진됐고, 옥천군청에서는 직원 2명이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옥천 각 3명, 충주·제천·음성 각 1명 모두 9명(2446~2454번)이다.

청주에서는 한 유아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10대 미만 원생 2명, 직원 2명, 원생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서는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던 10대 미만 원생 1명이 전날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연쇄감염이 번져 모두 7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 원생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방역당국은 학원 원생과 교사,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이들의 가족도 검사하는 등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천에서는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군청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접촉자 검사에서 그의 배우자와 군청의 또 다른 직원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 폐쇄했다.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도 설치해 군청 직원 52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옥천의 한 중학교에서는 대전에 사는 교사(대전 1620번)가 확진되기도 했다. 교내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학교 수업은 20일부터 원격으로 전환한다.

제천에서는 원주 오페라 합창단 관련 확진자인 여중생과 접촉한 고교생 1명이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합창단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음성에서는 전날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증평의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에서 일용직으로 일한 20대 외국인이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6일 50대 내국인 직원이 확진되더니 접촉자 검사에서 동료들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지금까지 7명(내국인 1명, 외국인 6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9명이 추가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54명으로 늘었다. 63명이 숨졌고, 220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19만126명 가운데 이날 오후 4시까지 6만3541명(33.4%)이 백신을 맞았다. 이상반응 신고는 280건이다.

중증 사례는 모두 4건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지난달 31일과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80대 2명이 각각 지난 15~16일 연이어 숨졌다.

두 사람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이 가운데 80대 여성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80대 남성은 질병관리청이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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