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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소 "北 남포서 SLBM 발사관 추정 물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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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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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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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북한 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 갈무리. 2021.04.21./사진=뉴시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북한 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 갈무리. 2021.04.21./사진=뉴시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이달 들어 6차례 촬영된 남포 해군조선소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SLBM 시험 바지선에서 작업 중이라고 추정했다.

CSIS 이미지 분석 선임 연구원 조셉 버뮤데즈와 CSIS 한국 석좌인 빅터 차는 위성사진을 분석해 북한이 지난 4주 동안 SLBM 시험발사용 바지선에 원통형 물체를 배치했고, 이 물체가 SLBM용 발사관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용가능한 SLBM 능력은 북한 핵 억지력의 생존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능력을 완성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드러내왔단 점도 배경으로 들었다.

다만 현재 확보된 위성사진으론 해상도나 촬영 각도의 문제로 이 물체가 SLBM용 발사관인지 여부 등 정확한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이들은 전제했다.

13일 촬영된 위성사진엔 이전에 관측된 낮은 원형 기틀과 꼭대기에 더 큰 직경의 둥근 링이 있는, 키가 크고 관처럼 생긴 구조물이 보인다. 이들은 이 둥근 링이 방수포를 지지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성사진에선 4곳 코너에 있는 바지선의 지지용 구조물을 비롯해 장비 및 부품, 크레인 등도 포착됐다.

14일 촬영된 위성사진엔 바지선 중앙 부분을 덮고 있는 방수포가 보이는데 이는 4곳 모서리의 지지 구조물에 고정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이어 19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선 중앙 위치를 덮고 있는 방수포가 약간 조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에 중요한 추가 사항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원들은 북한의 이런 활동이 의미하는 바는 현재로서 불분명하다며 SLBM 시험발사 준비, 기존 SLBM 시스템 개선 또는 새로운 시스템 설계, 확장 수리, 시험 바지선과 바지선 운영 체계 업그레이드 또는 수정, 선원 교육, 전략적 기만 또는 허위정보 작전이거나 이런 것의 조합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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