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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충북 충주시는 중국 롱바이 자회사인 ㈜재세능원이 메가폴리스 산단에서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착공식 모습.(충주시 제공)2021.4.21/© 뉴스1 |
㈜재세능원은 중국 롱바이(Ronbay)의 자회사로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를 주로 제조한다.
롱바이는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 분야에서는 중국 내 독보적 1위의 소재 전문기업이다. 전구체 제조회사인 이엠티의 최대 주주이며, 이차전지 소재 재생 전문기업 ㈜TMR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재세능원은 충주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11만 4800여㎡ 용지에 연간 6만5000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세 번에 걸쳐 단계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5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1기 공장은 올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유상열 ㈜재세능원 이사는 "이번 한국공장 신설로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 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두주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재세능원이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서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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