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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원 안 갚아서…프로야구 출신 임창용 '사기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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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원 안 갚아서…프로야구 출신 임창용 '사기 혐의' 검찰 송치

머니투데이
  •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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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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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KIA 프로야구 활동 당시 임창용 /사진=뉴스1
'프로야구 스타' 출신 임창용(45)이 지인에게 빌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창용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임창용은 지난 7월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1000만원은 갚고 나머지 1500만원은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은 "임씨가 사업에 필요하니 급히 돈을 빌려주면 2~3시간 이내에 바로 갚겠다고 현금을 빌리고는 개인 채무변제에 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에 대한 고소장은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됐다. 경찰은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 기아 등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2019년 은퇴했다. 은퇴 후 임창용은 지난 3월 팬더티비에서 'BJ창드'로 데뷔했다.

임창용은 이달 초 종합소득세 2억6500만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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