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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서 출항 요트…기관고장 나 인천 영흥도 해상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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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서 출항 요트…기관고장 나 인천 영흥도 해상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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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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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0시59분께 인천시 영흥도 북서방 3해리 해상에서 세일링 요트 11톤급 A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요트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2021.5.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부산 광안리에서 출발한 요트가 기관고장으로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9분께 인천시 영흥도 북서방 3해리 해상에서 세일링 요트 11톤급 A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A호가 운행하다 멈췄다를 반복하자, 인천해경 상황실에 전파하면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을 경비 중인 P-10정을 투입해 탑승해 있던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전원 구조했다.

A호는 당시 승선원들이 기관고장으로 자체 수리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해경은 A호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치를 하던 중, A호 승선원들이 수리를 포기하고 구조 요청을 하면서 이날 오전 6시15분께 구조작업을 벌였다.


조사 결과 이들은 2일 오전 9시30께 부산 광안리파출소에서 출항신고를 한 뒤 5일 오전 2시께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 마리나로 입항 예정이었으나, 도중에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장거리 항해를 할 때는 선박의 엔진상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안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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