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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지하 1층에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제공) © News1 |
개인 일정 등 여러 사정으로 3월~4월 집중접종 기간을 놓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배려한 조처라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인원은 두 달간의 접종기간에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5986명(전체 대상자의 51%)이다.
일반 병·의원에서 15만~20만원의 비용이 드는 대상포진백신을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질환자는 60세 이상에서 40%가량 발생한다”면서 “무료접종 대상자에게 기회를 다시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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