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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경보가 발효되면서 대전과 충남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내려졌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7일 대기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충남 서산, 태안, 예산, 홍성, 보령, 서천 등 6개 시군에 황사경보가 발표됐다.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 북부권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이며, 대전과 충남 전역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함께 내려졌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환경기준은 100㎍/㎥인데, 이날 오후 5시 기준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경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지역이 800~90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300~600㎍/㎥ 내외의 매우 나쁜 수준이 관측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대전 전역은 200㎍/㎥ 이상 농도를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충남의 경우 100~200㎍/㎥ 내외로 매우 나쁨, 대전은 유성구와 중구 일대를 제외하고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8일까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가, 9일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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