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카카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앱?웹?SW 개발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포스터.(한국관광공사 제공) 2021.5.10./뉴스1

(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카카오와 함께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 변화에 걸맞은 신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제품?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으로 나뉘고,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참가자는 관광공사 TourAPI 및 카카오 Open API,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웹서비스, 소프트웨어 제품?서비스를 개발해야하고, ‘아이디어 기획’ 부문 참가자는 아이디어만 내놓으면 된다.

공모는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제안서 접수, 7~10월 서비스 개발, 11월 10일 최종 순위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대상 1개팀(상금 1200만원), 최우수상 4개팀(팀당 600만원), 우수상 15개팀(팀당 200만원), 장려상 20개팀(팀당 100만원) 등 40개팀을 선정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대상 1개팀(400만원), 최우수상 2개팀(팀당 250만원), 우수상 3개팀(팀당 100만원), 장려상 4개팀(팀당 50만원) 등 모두 10개팀을 뽑는다.

수상팀들에게는 관광공사가 Δ관광 특화 종합 컨설팅 Δ상생협력 기업 선정(제품?서비스 부문 우수상 이상) Δ홍보 이벤트?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신용보증기금은 수상팀에게 전용 U-CONNECT 데모데이 개최 및 온라인 플랫폼 등록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Start-UP NEST 서류심사 시 가점도 부여한다.

수상팀들은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 지원 시 가점도 받는다.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경수 관광공사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이번 공모는 타 산업·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제품·서비스 개발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분야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시의성과 실효성을 갖춘 제품·서비스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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