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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건강상 이유로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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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건강상 이유로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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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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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산하 공기업 대표 사의는 최초
박준우 기획경영본부장 대행 체제로 운영

부산도시공사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임기 6개월을 남겨두고 건강 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10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박형준 시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또 이날 오전 부산도시공사 임·직원에게도 "건강상의 사정으로 인해 4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자 한다"고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이후 부산시 산하 공기업 대표 중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부산도시공사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거돈 전 시장 시절 임명된 다른 공기업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1991년 부산도시공사에 입사해 개발사업본부장, 특수사업팀장, 동부산사업팀장, 전략사업단장, 도시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11월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한편 김 사장의 사의표명으로 부산도시공사는 신임 사장이 선임되기 전 까지 박준우 기획경영본부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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