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만60~74세 27일부터 접종 시작…“사전예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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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오는 27일부터 실시되는 만 60세~74세 전주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대상자들에게 사전예약을 당부하고 나섰다.©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는 만 60세~74세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60~74세 시민들을 포함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10만9000여명이다. 대상자들은 위탁의료기관 193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하게 돈다.

만 65~74세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호흡기장애인)는 오는 27일부터 19일까지, 만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6월7일부터 7월19일까지다.

한편, 전주시는 접종 대상자들에게 사전예약을 당부하고 나섰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보호자가 본인 인증만 거치면 대리로 예약도 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와 전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 중 만 70~74세 시민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바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65~69세 시민은 오는 10일부터, 60~64세 시민과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오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사전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한 주민센터 전담자를 통한 예약 지원도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들은 반드시 접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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