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퇴설계연구소, 데이터노우즈와 은퇴 부동산설계 위한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은퇴설계 및 재취업지원서비스 전문기업 ㈜한국은퇴설계연구소(대표 권도형)가 '부동산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노우즈(대표 김기원)와 지난 5월 10일 은퇴 부동산설계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은퇴설계연구소

이번 협약에 따라 '부동산 리치고'를 개발한 데이터노우즈는 한국은퇴설계연구소의 헬라야 앱과 교육·컨설팅 활동에 ▲은퇴 후 부동산 설계에 필요한 콘텐츠 ▲아파트 미래가격 전망 ▲아파트 거주 및 투자 점수 ▲아파트의 미래 가격 전망 콘텐츠 ▲지역 시세 브리핑 ▲은퇴생활과 연관된 부동산 투자전략 ▲은퇴자를 위한 주택연금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은퇴설계연구소'는 2013년 1월에 창업하여 은퇴설계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유망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원큐애자일랩'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도형 대표는 "대한민국 베이비부머들에게 다양한 부동산 콘텐츠를 제공하여 은퇴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데이터노우즈와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데이터노우즈는 내 집 마련으로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찾아주고, 딥러닝 기반으로 아파트 미래 가격을 예측하여 알려주는 모바일 앱 '부동산 리치고'를 20년 9월에 공개했다. 리치고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 NH농협의 콕뱅크에도 부동산 제휴 서비스로 탑재되어 있다. 김기원 대표는 "한국은퇴설계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부동산 딥러닝 모델들을 신중하게 적용해 은퇴 후 부동산설계와 더불어 부동산 변동성으로 인한 은퇴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사의 협약으로 베이비부머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 설계에 대한 한 차원 높은 솔루션이 제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