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자본 불확실성 해소 기대…목표가 12.2%↑-신한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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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화생명 (2,915원 ▲5 +0.17%)에 대해 현재 자본 불확실성에 대해 관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600원으로 12.2% 상향 조정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FRS17, K-ICS 도입이 예정된 2023년이 다가올수록 자본에 대한 불확실성은 부각될 수 밖에 없다"며 "더불어 부채원가로 평가하는 현행 제도 하에서 장기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RBC 하락과 자기자본 감소에 대한 부담이 극대화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RBC 비율과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전분기말 대비 40.6%, 1조6000억원 감소한 205%, 1.0조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임 연구원은 "현재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본 노이즈는 2023년 해소될 예정"이라며 "자본 불확실성에 대해 관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리 10bp(1bp=0.01%포인트) 당 가용자본 민감도가 335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RBC 버퍼는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채권을 국내채권으로 교체 매매하는 과정에서 처분 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개연성도 존재한다.

한편 올해 1분기 한화생명의 잠정 순이익은 19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6.1% 급증했다. 그러나 영업손실 12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위험손해율은 6.3%포인트 떨어진 80.6%를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 이전의 증가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 자본 불확실성 해소 기대…목표가 12.2%↑-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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