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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중 8명 "상반기 취업 못할까봐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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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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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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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중 8명 "상반기 취업 못할까봐 불안하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 1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취업 불안감' 조사에서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78%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65.2%)와 비교해 12.8%p 증가한 수치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과거보다 경쟁이 치열해져서'(52.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것 같아서'(45.7%),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서'(43.3%) 등 이었다. 스스로 생각하는 올 상반기 취업 성공 확률은 평균 36.7%로 낮았다. 본인의 취업 성공 확률을 50% 미만으로 보는 비율이 절반 이상(60.1%)이었다.

이들 중 43.9%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취업 자신감이 '매우 크게 떨어졌다'고 응답했으며, 47.2%는 '다소 떨어졌다'고 밝혔다. 대다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업 자신감이 떨어진 셈이다. 불안감을 느끼는 구직자의 67.6%는 취업 때문에 심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도 응답했다.

상반기 지원을 포기하려는 구직자도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22.7%는 취업난이 심해 올해 상반기 채용에 지원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포기를 고려하는 이유는 '경쟁이 심해질 것 같아서'(49.3%, 복수응답)가 1위였다. 전체 응답자들은 취업난이 해소될 듯한 시기로 '2023년 이후'(32.7%)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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