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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Q 영업손 601억‥전년比 적자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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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Q 영업손 601억‥전년比 적자폭 확대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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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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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이후 적자 행보를 지속했다.

17일 진에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88억원 영업손실에서 적자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 역시 같은 기간 458억원에서 721억원으로 늘어났다.


1분기 매출액은 439억원으로 전년대비 69.5% 급감했다.

이같은 실적부진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따른 국제선 여객 수익 급감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LCC업계 전체가 국내선 공급에 집중하면서 경쟁심화가 발생해 수익성 역시 악화됐다.

올해 역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로 인한 영업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돼 수익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백신 접종 진행 등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이 국제선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진에어 관계자는 "탄력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적극적 비용 절감으로 수지 방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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