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청주대,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서 장려상

청주대 태권도부 협회장기 대회서 장려상.©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 1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장려상(종합 5위)에 올랐다.

청주대 정범구(+87㎏급·스포츠건강재활 3년)는 8강전에서 이재민(경운대)을 17대 1, 준결승전에서 단국대 홍민균을 7대 1로 손쉽게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나사렛대 차길호와의 결승에서 2회전까지 0대 2로 뒤지다가 적극적인 공격과 얼굴 돌려차기, 뒤돌려차기로 대량 득점을 하며 11대 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범구는 청주대 진학 후 연이어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87㎏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87kg급에 출전한 윤세진(스포츠건강재활 2년)은 8강전에서 김대영(단국대)을 13대 5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경희대 김영호에게 6대 17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신한은행, 충북대에 발전기금 기탁]

충북대학교는 대학 동문인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장(부행장)과 신한은행 재직 임부서장 일동이 학교 발전기금 각각 1000만원과 1500만원을 18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과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김찬중 경영대학장, 김상기 국제경영학과장, 임달호 국제경영학과 교수,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장(부행장), 이기평 신한은행 청주터미널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장(부행장)은 “모교의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폭넓은 기회를 접하고, 학업에 매진하도록 발전기금을 사용해 달라”라고 했다.

[청주대, 대학 운동부 평가·지원사업 선정]

청주대학교는 대학 체육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대 체육부는 1억4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청주대는 올해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대전,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 체육부는 축구를 비롯해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탁구 등 6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3위, 60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우승 등 우수한 입상실적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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