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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야 결합데이터 100개 돌파…결합·활용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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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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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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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 금감원
자료=금융위, 금감원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에 따라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한 결합에 활용된 데이터 개수가 100개를 돌파했다. 금융당국은 데이터전문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등 금융분야 가명정보 결합·활용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해 총 111개의 데이터가 결합에 활용됐다. 이를 통해 결합된 데이터는 41건이다.

총 46개사(금융 31개사, 비금융 15개사)가 데이터 제공에 참여해 현재 35개사가 결합된 데이터를 받아 분석, 활용 중이다.

결합데이터는 분야별로 금융+금융간 결합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공공(7건), 금융+유통(6건) 순이었다.

데이터 결합은 데이터산업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데이터 결합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신용평가모형과 금융상품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핀테크(금융기술) 회사가 가진 결제·고객 행동 정보와 은행 여·수신 정보를 결합해 청년층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식이다.

자료=금융위, 금감원
자료=금융위, 금감원
이에 금융당국은 향후 금융분야 가명정보 결합·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국세청, 금융결제원 등 현재 4곳으로 한정된 데이터전문기관을 하반기 중 추가 지정 할 계획이다. 데이터 외부 반출에 따른 정보침해 우려로 결합·개방에 소극적인 기업과 국가기관 등의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또 데이터 자가결합 허용요건도 확대한다. 자가결합이란 데이터전문기관이 자기가 보유한 데이터와 제3자의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이해상충 가능성이 없는 경우, 적정성 평가를 타 전문기관이 수행하는 경우 등 자가결합 허용 요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원본 데이터에서 일부만 샘플링 해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는 '샘플링 결합' 절차도 도입한다. 지금까지는 결합데이터의 일부만 샘플링 해 활용하고 싶어도 전체 데이터를 전문기관에 제공·결합해야 해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결합할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기관의 데이터 결합절차 참여를 허용하고, 데이터 결합시 세부절차도 표준화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데이터전문기관과 자가결합 확대 등을 통해 금융-비금융, 민간-공공 등 다분야, 이종데이터 간 결합과 개방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관련 법령과 안내서 개정을 추진해 가명정보 결합·활용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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