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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라보타치, 세계 최초 인슐린 구강점막필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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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라보타치, 세계 최초 인슐린 구강점막필름 개발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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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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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라보타치가 세계 최초로 인슐린 구강점막필름을 개발한다. 개발에 성공하면 1형 당뇨 환자들의 펜(Pen)형 인슐린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다.

헬스 및 미용 관련 패치 전문기업 우신라보타치(대표 남택수)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맞춤형 진단 치료 개발' 국책 과제에 선정됐다.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과제이며 20억원 규모다. 우신라보타치는 구강점막으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나노에멀젼을 적용, 구강점막필름을 개발할 방침이다. 출시 목표는 오는 2025년이다.


국책과제평가위원회 측은 "우신라보타치의 기술 개발 혁신성과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그동안의 구강필름 개발 노하우와 향후 인슐린 시장 경쟁력 등의 면에서 우신라보타치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우신라보타치 측은 "그동안 펜형 인슐린 주사제가 글로벌 시장을 점유해 왔다"면서 "환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무(無)바늘 비침습형 인슐린 필름제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인슐린 구강점막필름 개발로 전 세계 1형 당뇨 환자들이 '낮은 비용' '사용 편의성' 등의 혜택을 볼 것"이라며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겸비한 '세계 제1호' 제품이 출시되면 동남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회사 측은 "인슐린 외 다른 종류의 주사제 타입 글로벌 펩타이드 의약품도 이 같은 구강점막필름 제형으로 개량할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단백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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