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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8일 오후 대구시청 본관 브리핑룸에서 '백신 도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6.8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그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17년 프랑스가 당시 39세의 젊은 대통령을 통해 좌우통합과 새로운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변화의 희망이 우리에게도 보이고 있다. 386으로 시작해서 586이 된 기성정치의 변화를 압박하고 있다.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심이 원하는 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이준석 스타일로 새로운 길을 마음껏 가 보라"며 "섣불리 경계하고 꼰대 식으로 가르치려고 들지 말자"고 썼다.
이어 "자신의 이익과 배치된다고 흔들어대는 구태도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그가 '지상 과제'라고 했던 대선 승리가 현실이 되며, 대한민국 정치가 시대교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결국 민심은 흔들리지 않고 거대한 변화를 선택했다"며 이준석 당 대표에게 "당선을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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