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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먹을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푸드 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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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먹을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푸드 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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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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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지속 가능성 방안 마련

증평군청. ©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푸드 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먹을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푸드 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을거리 문제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 계획이다.


군은 푸드 플랜으로 지역의 미래 먹을거리 정책을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일자리 창출,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과 취약계층 먹을거리 보장, 푸드 마일리지 감소 등으로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품을 생산한 곳에서 일반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이동거리를 말한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식품의 안전성이 높으면서 수송에 따른 환경오염을 경감한다는 개념이다.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분야별로 검토한 뒤 최종 계획을 구체화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푸드 플랜은 농업인, 소비자,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특색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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