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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때 되면 금리 조정되고, 증시는 느려져도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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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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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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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인터뷰] BofA 이던 해리스 매니징 디렉터②

/사진=AFP
/사진=AFP
①에서 계속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1314222278580)

-거품에 대한 우려가 있다. 자산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금리가 오르면 주식을 팔아야 하나.
▶우리는 자산시장에서 거품이 만들어지는 것을 우려한다. 현재 시장은 급증하는 GDP(국내총생산)와 기업의 수익, 그리고 매우 낮은 금리 환경에 힘입어 보호 가격이 책정돼 있다. 금리가 적당히 오르면 모든 것이 다소 진정될 것이며, 주식시장의 강세장은 다소 느려지겠지만 더 지속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일 것이다.

-앞으로 달러화의 방향성은 어떻게 보나.
▶달러화는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사안이다. 세계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 안전자산으로서 달러 수요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성장하면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달러화에 대한 보통 수준의 상승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의 고성장에 따른 달러 강세를 예상한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투자할 가치가 있나.
▶암호화폐 시장의 여러 측면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상당히 유용할 수 있다. 다만 규제당국이 거래를 살펴보고 자금세탁을 통제할 수 있어야만 결제 시스템으로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규제당국이 공급과 인플레를 조절할 수 있어야 코인 가격이 안정될 수 있고, 투기 수단이 아니라 거래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은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다. 미국에서는 이미 인구의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신규 확진자 수도 크게 줄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러한 불균형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는 세계 경제에 얼마나 큰 위협이 될까.
▶불균등한 백신 접종이 경제 회복을 고르게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앞으로의 우려되는 것은 취약한 의료 시스템과 경제가 열악한 가장 가난한 나라들의 백신 부족이다. 변종 바이러스가 경제에 얼마나 위험할지는 아직 파악하기엔 이르다. 지금까지 백신은 변종에도 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부스터 샷'(추가접종)이 백신의 효능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미중 관계는 어떻게 예상하나. 미중 무역전쟁이 재개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미국과 중국간 무역·기술 전쟁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고, 단순히 떠들썩한 휴전이 있었을 뿐이다. 바이든 대통령 시대를 맞아 갈등의 성격이 조금 달라지겠지만, 가까운 미래에도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우리는 '미국 우선주의'에서 중국에 대한 연합 기반의 접근법으로의 전환을 기대한다. 둘째, 우여곡절이 적은 예측 가능한 프로세스를 기대한다. 셋째, 무역수지보다는 기술 및 지역 정치적인 고려사안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 경제는 점진적인 디커플링은 처리할 수 있지만, 높은 수준의 통합을 고려할 때 공급망에 대한 갑작스러운 충격은 상당히 파괴적일 것이다.



'월가의 예측가' 이던 해리스는 누구?


/사진제공=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제공=뱅크오브아메리카
이던 해리스 매니징 디렉터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글로벌 경제 리서치를 이끄는 경제학자로, 미국 경제성장률·인플레이션·통화정책 분야에 대한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전망으로 월스트리트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시장의 전문가 풀이나 전망 조사 시 명단의 최상단을 차지한다.

그는 글로벌 경제 전망과 출판 부문을 총괄하며, 선진국 경제 분석팀도 관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합류 전 그는 바클레이즈와 JP모건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했고, 리만 브라더스의 미국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다. 9년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총재 보좌역 및 국내 연구부문 헤드로 근무, 시장에서 연준 내부 시스템과 생리에 정통한 전문가로 통한다.

저서로는 연방준비제도와 벤 버냉키 전 의장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한 '벤 버냉키의 선택'(원제: Ben Bernanke's fed: the federal reserve after greenspan)이 있다.

그는 클라크대학 경제학과 졸업 후 콜롬비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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