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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300억 투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3곳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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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300억 투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3곳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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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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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호수공원.©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본격적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토지보상에 나선다.

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실효에 대한 재정확충 불투명과 장기간 사유재산권 제한 등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불요불급한 도로를 폐지하고 존치된 33곳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지 보상에 따른 총 사업비는 300억원 정도로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하며, 연차별로 50억원씩 적극 보상에 나서 2025년 내에 모두 토지 보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은파순환도로 확장공사 등 4개소에 대한 토지 보상을 조속히 추진하고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보상 협의와 함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으로 인접지역 개발촉진 유도는 물론 균형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필요성과 실현성을 수시로 진단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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