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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불발된 첫 해외여행…"그래도 곧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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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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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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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다음달 출발하는 코로나 이후 첫 패키지여행 연기…업계에선 정부 방침 따라 여행길 열릴 것이란 기대

참좋은여행에서 다음달 12일 출발하는 프랑스 일정 여행상품. /사진=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에서 다음달 12일 출발하는 프랑스 일정 여행상품. /사진=참좋은여행
외교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하면서 '백신 호재'로 들떴던 여행시장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로나 이후 첫 단체관광 상품을 준비한 참좋은여행이 내달 12일 프랑스로 향하는 일정을 연기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하던 트래블버블(TravelBubble·여행안전권역)의 윤곽이 잡히면서 억눌렸던 여행심리는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다음달 12일 프랑스 파리와 근교 도시를 7일간 일주하는 상품의 일정 진행을 잠정 연기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정부 해외여행 방침에 따라 출발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가 지난 15일 전 국가·지역에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5일까지 추가 연장했기 때문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한 위험이 있을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경보를 발령하는 것으로 해외여행의 취소·연기를 권고하는 조치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확산한 지난해 3월 해당 경보를 첫 발령한 이후 지속 연장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참좋은여행은 다음달 12일에 대한항공을 통해 백신접종 완료자로 구성된 단체 여행객을 프랑스로 송출하는 상품을 내놨다. 코로나 이후 공식적으로 17개월만에 열리는 단체 패키지(PKG) 상품이다. 지난 9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할 것"이라 밝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역우수국가(지역)와의 트래블버블 추진을 발표하며 긴급편성한 것이다.

현재 프랑스가 백신접종 완료 한국인에 대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단 점에서 백신접종자 사이에서 화제를 낳았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에 얀센 등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친 여행객 9명이 최종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별여행주의보가 7월 중순까지 연장되면서 일정을 조정키로 결정한 것이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다시 열리는 해외여행에서 '안전'이 가장 관건인 만큼, 정부 지침에 맞추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7월 말 정도에 출발하는 일정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데, 예약금을 환불받은 여행객들이 빠른 일정을 잡아달라고 할 만큼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업계에선 코로나 이후 첫 단체 해외여행이 불발됐지만, 여행 재개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가 막혔던 해외여행 물꼬를 틀기로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으로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황희 문체부 장관은 전날 "스페인과의 트래블버블 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사될 경우 특별여행주의보가 연장되더라도 스페인 등 일부 지역을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업계 1위 하나투어를 비롯, 인터파크투어 등도 해외여행상품을 준비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집단면역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외여행이 조만간 가능해질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최근 트래블버블 대상 지역으로 거론된 동남아 외에 원거리인 유럽 지역과의 체결 검토 소식으로 업계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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