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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전 본격화…유명희·박형준, 파리서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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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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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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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재계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나경수 SK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방수 LG 사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구자열 무역협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총리, 김영주 유치위원장 내정자. 박형준 부산시장, 유명희 유치기획단장. 2021.6.11/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재계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나경수 SK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방수 LG 사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구자열 무역협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총리, 김영주 유치위원장 내정자. 박형준 부산시장, 유명희 유치기획단장. 2021.6.11/뉴스1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이 본격화됐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직접 방문해 2030년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 본부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장을 맡고 있다. BIE 방문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대종 주프랑스 대사가 동행했다.

유 본부장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며 "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부산시가 이번에 신청한 2030 세계박람회는 BIE 공인 등록박람회로 주제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인정박람회와 다르다. 한국이 개최한 1993년 대전 엑스포, 2012년 여수 엑스포는 특정분야 주제에 대해 전시하는 인정박람회였다. 한국이 부산 엑스포를 유지하면 세계 7번째로 올림픽과 월드컵, 세계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다. 유치에 성공하면 오는 2030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부산광역시 북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다음달 민간유치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내정됐다. 지난 2007년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김 전 협회장은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유치할 때 정부유치지원위원회 위원을 맡아 성공했던 경험이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지난 11일 재계간담회를 열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발돋움한 우리 특유의 경험을 전세계 모든 국가와 함께 나누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라며 "범정부지원체계를 구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대 그룹 대표들 역시 "각자가 가진 경험과 지식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활동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BIE는 오는 10월29일까지 유치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내년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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