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 최고치 또 경신...개인 '사자'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8% 오른 329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83억원, 기관은 1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7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훈풍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85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가 증시를 밀어 올렸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운수창고, 철강금속, 건설업, 의약품 등이 소폭 강세다. 운수장비, 섬유의복은 소폭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 (398,000원 ▼6,000 -1.49%)이 2.36%,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0.25%, 셀트리온이 1.13% 오르고 있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SDI는 소폭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1043.3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장중 1043.97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4억원, 기관은 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휴젤은 1~2%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22,050원 ▲300 +1.38%)는 6.42% 급등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지난달 29일 출시 직후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1위에 등극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유진스팩5호 (2,025원 0.00%)가 2거래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유진스팩5호는 지난 4월 포커스에이치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한 뒤 거래정지 됐다가 상장예비심사 승인으로 지난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