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헬스케어, 혈압측정기 4종 출시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오므론(omron)이 듀얼뷰 모니터, 블루투스 등 편의성을 높인 신형 혈압측정기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신제품 4종/사진제공=오므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모델은 프리미엄형 블루투스 모델인 JPN710T, JPN616T, JPN610T와 실속형 모델 HEM-7156 총 4종이다.


먼저 프리미엄형 블루투스 모델로서 출시된 JPN710T는 과거의 혈압 측정값과 직전 측정값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듀얼뷰 모니터'가 탑재돼 있다. 이에 따라 혈압의 변화 추이를 더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으며 앱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한다. 아침과 저녁 혈압의 주간 평균값을 비교하는 기능과 아침고혈압 여부 표시, 2인이 각각 100회 분량의 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오므론의 혈압측정기 JPN616T, JPN610T는 프리미엄 모델인 JPN710T와 마찬가지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JPN616T의 경우 2인이 각각 100회의 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어 부부 및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혈압측정기는 오므론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므론커넥트'와 연동해 측정값을 자동으로 모바일 앱에 기록해 둘 수 있다. JPN616T, JPN610T 모델은 각각 블랙과 실버 컬러로 출시됐다.

오므론의 신형 혈압측정기 중 실속형 모델인 HEM-7156은 원터치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노인이나 혈압측정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저장 메모리는 총 60회 측정값까지 지원한다.


오므론의 신형 혈압측정기 4종에는 공통적으로 커프착용 가이드와 불규칙 맥파, 체동감지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AAMI(미국의료기기협회)와 ESH(유럽 고혈압학회) 등 국제기관의 프로토콜을 통과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형 혈압측정기에는 '피트커프'라는 신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피트커프'는 기존 제품보다 더 넓어져 상완둘레가 22~42cm인 경우에도 무리 없이 혈압측정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구도도 향상됐으며 혈압측정 범위가 넓어져 혈압측정 시의 오차범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트커프는 한 손으로도 쉽게 감고 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재와 지지력을 가진 원통형 커프를 썼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영업본부장 김지홍 상무는 "우리나라는 고혈압 위험군이 많은 국가로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혈압측정기로 꾸준히 혈압을 기록,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에 조금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혈압측정기 4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