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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다 확진자'...오픈 한달 앞둔 롯데동탄, 신세계대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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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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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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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7년만에 백화점 신규 출점인데다 경기 지역 최대 백화점이란 의미가 있어 전반적으로 다운되어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하필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을 만났네요."

오는 8월 20일 오픈을 공식화하며 오픈 한 달여 앞둔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보는 롯데쇼핑의 고민이 깊다. 당초 계획된 오픈 시점을 2개월 늦추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19 일 확진자가 1000여명을 웃도는 상황이 지속되면서다. 21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784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하는 등 2주째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웃돌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롯데쇼핑이 유통업계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로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포다. 연면적 24만5986㎡의 수도권 최대 규모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야외스트리트몰, 대형 미디어아트 등 감각적인 공간구성으로 트렌드에 둔감하다는 롯데백화점 이미지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과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도 사소한 부분까지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 동탄점 티저를 공개하는 등 홍보를 시작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고민이 커졌다. 지난달까지만해도 백신 접종 기대감, 보복소비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이 완연해진 분위기여서 기자간담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일단 분위기를 지켜보는 것으로 유보된 상태다.

내달 말 오픈할 예정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도 비슷한 분위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27일 오픈 예정일로 엑스포점 대규모 점포 개설 계획 공고를 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소개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본격 오픈 일정을 시작했지만 아직 오픈일을 공식화하지 않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8월 말 정도로 대략적인 일정만 정해졌을 뿐 정확한 오픈일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 백화점에서 직원 확진으로 점포를 닫거나 집단감염까지 나타나면서 신규점 모객을 위한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확진자라도 발생할 경우 비판 여론을 피하기 어렵다. 아울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신규 점포 오픈 효과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업계 등에 따르면 4단계 거리두기 이후 주요 백화점 매출은 직전주 대비 10% 안팎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흐름이 다음달까지 지속되면 오픈일을 연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은 오픈 한 달 여정도 남아있어 오픈 일정 조정을 언급하기는 시기상조지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는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내부적인 일정 뿐 아니라 입점이 예정된 협력업체와 직원 채용 일정 등 연관된 사항이 많아 (연기를)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면서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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